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는 “죽음의 도시”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게 된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이 도시의 폭력과 범죄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로, 이는 역사적, 사회적, 경제적 요인들이 얽혀 있는 결과입니다. 다음은 산살바도르가 어떻게 “죽음의 도시”가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주요 요인들입니다.
1. 역사적 배경
엘살바도르는 20세기 중반부터 내전과 정치적 불안정으로 고통받아 왔습니다. 1980년대에 발생한 내전은 정부군과 좌파 반군 간의 격렬한 충돌로, 수십만 명의 사망자를 초래했습니다. 이 내전은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키고, 폭력적인 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정치적 불안정과 부패는 계속되었고, 이는 범죄와 폭력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2. 갱단의 영향
산살바도르의 범죄 문제는 주로 갱단의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마라 살바트루차'(MS-13)와 ’18세기 갱단'(Barrio 18)과 같은 갱단이 도시 내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들 갱단은 마약 밀매, 강도, 살인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